지난해 장애인가족 돌봄휴가제에 참가한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양천장복)이 오는 30일까지 장애인가족 돌봄휴가제 '쉬어가는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 26명과 함께 부산, 울산, 경주 일대로 떠난다.

장애인가족 돌봄휴가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족 곁에서 늘 돌봄을 지속했던 보호자들이 보호와 양육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휴식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이다.

양천장복 김경환 관장은 “자신의 삶을 희생해 가족을 돌보던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충분한 휴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양천장복 가족지원팀(070-4804-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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