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가 지난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전국의 재활관련 전문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애인재활상담사대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가 지난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전국의 재활관련 전문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애인재활상담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장애인재활상담사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재활현장에서 노력하는 재활전문 인력의 권익신장과 미래의 새로운 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직업재활학회와 공동으로 주제 강연을 비롯한 세미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국가자격 제도화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올해의 장애인재활상담사 대회의 1부 개회식에는 장관표창 등을 포함한 장애인재활 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에 주)현대자동차, 조성재 교수(대구대학교), 오동록 교수(서울한영대학교), 황성주 원장(해내기보호작업장), 박경순 교수(대구사이버대학교) 등이 시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협회장상에는 김현미(울산교육청), 서한나(부천장복), 이승억(원주시보호작업장), 정남진(청인보호작업장), 정창열(대구대학교 대학원)이 수상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연차학술대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정책의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발달장애인과 산재장애인의 신규일자리 섹션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어 직업능력평가사와 장애인재활상담사와 관련된 이슈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협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재활상담사의 자격제도와 신규일자리 개발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기반으로 정책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실천적인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순 협회장은 “새로운 자격시대를 맞아 교육사업과 자격관리 체계 구축,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증대 등의 다양한 사업의 개발로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뿐만이 아닌 협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협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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