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타공공기관 지정 첫해 B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서비스 기관 수준의 공공기관 상(像) 달성’이라는 목표로 혁신, 학습‧제안, 서비스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한 뒤 실시한 첫 번째 평가였다.

경영평가등급은 S~E등급까지 6단계로 분류되는데 통상 S등급(탁월)에 해당하는 기관은 없고, 기재부 평가기관 중 신규기관들이 C, D등급을 받은 것에 비하면 센터가 공공기관 지정 첫해에 B등급을 받은 것은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이다.

국내 성장 한계를 넘어 장애인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통한 동반성장 디딤돌 구축, 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창업환경 조성, 장애인 기업의 정보격차 해소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받았다.

특히,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장애인 기업의 혁신성장’이라는 혁신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센터장의 혁신 의지와 비정규직 Zero, 장애인 일자리 850명 창출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김수한 센터장은 “소규모의 예산과 인력이라는 제약 아래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장애인 창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 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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