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행된 정기기부 약정식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사진 좌), 우병구 말리베 대표(사진 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 말리베(대표 우병구)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정기기부를 약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약정식은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우병구 말리베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말리베는 유아의류, 물티슈, 기저귀, 분유 등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이다. 정기기부 약정에 따라 매월 자사 의류 브랜드인 ‘누누베베’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백만 원 이상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용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기부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매장의 이름으로 수익금을 나누는 푸르메재단의 기부캠페인 ‘푸르메천사가게’에도 이름을 올려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기업으로서 함께하게 됐다.

우병구 대표는 “어린이 관련 사업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려고 관련 단체를 찾다가 시민 기부로 건립된 어린이재활병원의 운영 적자 소식을 접했다”며 “우리사회 소외된 장애어린이들을 도우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편안하다”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정성껏 모아주신 기금은 장애어린이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에 한 걸음 내딛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기부문의는 홈페이지(www.purme.org) 또는 전화(02-720-7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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