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 이봉주와 정미진 단원이 네덜란드 TCS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를 완주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S-OIL(대표 오스만 알-감디)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관하는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단장 이봉주)이 지난 21일 4만2천명이 참가한 네덜란드 TCS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를 완주했다.

S-OIL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은 S-OIL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총 296명의 장애인선수단이 해외 유명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나아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스포츠문화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으로서 활동 중이며, 올해는 총2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네덜란드 TCS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봉주 단장은 정미진(여·지적장애1급) 선수의 동반주자로 참가해 하프코스(21.0975km)를 2시간7분52초만에 완주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정미진 선수는 2014년 감동의 마라톤에 참가하여 호주 시드니 마라톤대회 9km를 완주한 선수로, 그 이후에도 전국 마라톤대회를 참가하며 마라토너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결과 하프코스를 완주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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