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분당경찰서 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고용개발원)이 20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팀은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해 공단본부 청사 및 고용개발원 연수시설 내 85개소 화장실, 여직원 휴게실, 탈의실 등의 공간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몰래카메라는 한 대도 발견되지 않았고, 내방객들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스티커’를 여자화장실 출입문 등에 부착했다.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은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 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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