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각장애인훈련센터가 소속 훈련생 3명이 지난달 말 열린 ‘2018년도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다.ⓒ청각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각장애인훈련센터가 소속 훈련생 3명이 지난달 말 열린 ‘2018년도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6년 9월 9일 개소 후 중증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교수법으로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해 왔으며 이번 지방기능경기 대회를 앞두고 실습 재료와 야간 자율 실습을 적극 지원 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자기기 분야의 조만천(경기-금상), 한지수(서울-은상), CNC선반 분야의 오태용(경기-은상)훈련생이 입상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금상을 받은 조만천 훈련생은 “청각센터의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여 전자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쌓은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늘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중오 센터장은 “이번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면서 훈련생들의 자신감 및 기술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알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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