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_ 63x47cm_watercolor on paper_2017.ⓒ김지우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2018 봄(seeing&spring)’ 전시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밀알복지재단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16명이 참여해 총 3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가들은 미술 분야의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발달장애 청소년들이다.

2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김지우 작가의 소감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씨의 축하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그림 속에 표현된 작가들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계가 관람객 여러분에게도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머그컵 등 전시 아트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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