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을 이용한 장애인 고객 모습.ⓒ그린라이트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하는 교통약자 여행지원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누적 운행거리가 지난 20일 기준 누적 200만km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6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3만2000명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했으며, 출범 5년 만에 지구 50바퀴에 해당하는 누적운행거리 200만km를 달성했다.

기아차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6개 권역(서울, 성남, 부산, 광주, 부산, 대전)에서 13대의 올 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기본 차량제공 뿐만 아니라 면허가 없어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며, 소득수준이 낮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소정의 유류비도 제공하고 있다.

200만km를 주행하는 동안 3만 2천명이 여행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85% 지체·뇌병변 1~3급 장애인과 가족으로 평소 여행이 힘든 중증장애인의 여행에 큰 공헌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초록여행이 지난 5년간 안전하게 200만km를 달려올 수 있게 이용해주신 초록여행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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