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달력을 받은 시각장애인이 달력의 점자를 읽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신동렬)은 지난 3일 주류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한 탁상형 점자달력 2000부를 복지관 이용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배포했다.

점자달력은 날짜, 요일, 절기, 음력 등이 일반 활자와 점자가 함께 인쇄돼 있고 시각장애인 스포츠 및 여가 활동을 테마로 하는 장애인식개선의 내용도 담겨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지난해에도 탁상형 점자달력 제작을 지원했으며, 기업 내 상설 녹음 스튜디오를 마련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올해에도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많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점자 달력을 통해 생활 속에서 도움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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