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관리 직무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장애인이 현장 업무에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및 관찰을 통해 맞춤형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2020년도 주요 성과로 칠곡 숲체원의 경우 방문객의 70%가 장애인으로 단순하게 숲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관리, 양묘증식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산림복지 분야의 진입 기반을 통해 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직무기술서’를 개발해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에 발굴한 직무분야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찰을 통해 장애 유형별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산림 분야 취업지원과 산림 일자리의 인식개선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업 적응을 위한 기본과정, 직업 체험프로그램 등 직무 적합성을 검증해 장애인이 현장 실·내외 업무를 순차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 분야에서도 장애인 일자리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분석으로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과정을 체계화해 장애인 채용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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