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애인체육관·경북장애인럭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개 시·도에서 14팀이 참가해 23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Quad부(사지마비장애인)에서는 인천가스트론 팀이, Open부(최소마비장애인)에서는 고양시레드불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인천가스트론 박우철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선수상은 고양시레드불스 박길은 선수·충북인피니티 박지은 선수가 받았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이번 대회가 내년에 있을 전국체전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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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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