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엠블럼. ⓒ정봉근

'2011 IPC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개막됐다.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석만(35세), 유병훈(38세), 정동호(35세), 이기학(39세), 배유동 (46세), 오태일(20세), 유병훈(38세) 선수가 휠체어육상 단거리 및 장거리, 원반 던지기, 창 던지기에 참가한다.

삼성이 후원하는 장애인국제경기 인터넷 생중계 웹 사이트. ⓒ정봉근

특히 이번 경기는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 장애인 선수 가족들 및 팬들이 인터넷 상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패럴림픽 스포츠 TV(ParalympicSport.tv /portal/en/)

로 접속 가능하며 페이스북, 유튜브에도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는 국내 대기업 삼성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고, 앞으로 장애인 국제경기가 지속적으로 인터넷 생중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인터넷 뿐만아니라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장애인 경기가 생중계 될 수 있도록 팬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패럴림픽 경기 인터넷 생중계 웹사이트 캡쳐 화면. ⓒ정봉근

*정봉근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시애틀 워싱턴대학 재활의학과에서 장애인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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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근 칼럼니스트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작업치료사, 보조공학사로서 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장애인의 일상생활 변화와 이와 연관된 첨단기술을 장애학 관점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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