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휠체어럭비연맹 오세아니아 존의 켄 소이든 회장과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성태 회장. ⓒ대한장애인럭비협회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한국이 오는 2011년 열리는 휠체어럭비 국제대회(2011 Asia-Oceania Zone wheelchair Rugby Championships)의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세계휠체어럭비연맹(IWRF)은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국의 시설과 환경이 유치 경쟁국인 호주, 중국의 시설보다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2011휠체어럭비 국제대회는 오는 2011년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하는 팀들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출전권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휠체어럭비의 저변이 확대되고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 휠체어럭비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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