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휠체어테니스 남자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은 미국의 닐 테일러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2010알바천국배 코리아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휠체어테니스 남자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닐 테일러 선수를 비롯해 13개국에서 온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닐 테일러 양손을 사용할 수 없어 발끝으로 공을 튕겨 올린 후 언더핸드로 서브를 넣고 손목에 연결된 고리와 라켓을 연결해 고정하고 볼을 치는 세계 유일의 선수”라며 “이번 대회에 닐 테일러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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