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작아트갤러리에서 2022 아트위캔 발달장애 디자이너 양성사업 ‘전통에 색을 입히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작아트갤러리에서 2022 아트위캔 발달장애 디자이너 양성사업 ‘전통에 색을 입히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상품 디자이너로서 활동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김다영, 박현용, 안가은, 이경규, 이민규, 이승연, 이지원, 전율, 정미애, 허주희 등 미술에 재능이 있는 총 1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정기적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존의 문화재를 발달장애인의 시각으로 재창조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색채 및 예술적 감각을 살린 작업을 해왔다.

특히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거나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강사진들이 투입됐다. 신혜인 강사를 주축으로 정지유, 박주연 디자이너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들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전시는 세 개의 구성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문화유산인 서화, 청자, 공예, 불교미술, 석탑 등의 문화재를 재해석한 작품, 두 번째는 박물관 및 유적지를 방문하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58점의 창작품, 세 번째는 작가들이 각자 구현한 하회탈과 주최측의 단체명 ‘아트위캔’ 글자를 협업으로 작업한 작품 전시 등이다.

<문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 (02-717-4336), www.artwe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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