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규모의 장애인미술 아트페어 “2022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지난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나흘 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는 장애미술인 70명이 참가해 500여점을 전시해 장애인 미술의 잠재성과 예술성을 선보였다.

대중들의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만큼 이번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도 전시 기간 동안 연일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많은 작품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은 작가들에게 전액 지급됐다.

8일 폐막식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오프라인 투표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 올해의 작가 후보상 5명, 슈퍼 루키상 3명, 올해의 작가상(일반, 영아트) 2명 등 총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일반 부문에서 문성국 작가, 영아트 부문에선 김민건 작가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내년 개인전 개최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특별전을 개최, 장애 예술 작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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