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신년특집에서 최종 우승한 이소정 양과 최정원 씨.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3대 장학생 이소정(시각장애, 17) 양이 지난 4일 오후 6시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신년특집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우승했다.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은 한국장애인재단이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소정은 지난해부터 보컬 트레이닝과 건반 교육,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이소정과 최정원은 알라딘 OST를 부르고 424점을 득표해 최종 우승했다.

이소정은 “꿈의 무대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더 많은 장애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반짝반짝 빛나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herbnanum.org) 또는 전화(02-6399-6237)로 정기 및 일시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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