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공연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상임지휘자 정상일, 이하 합창단)이 지난 27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문화예술공연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실시했다.

합창단은 국내최초로 전 단원이 휠체어 탄 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2016년 오스트리아(비인)연주회, 2017년 이태리(로마), 러시아(모스크바), 미국(뉴욕-카네기홀)연주회에 참여한 바 있다.

공연은 지역 장애인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합창단은 ‘사랑하는 마음’, ‘아름다운 강산’ 등 10여곡을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 200여명에게 선사했다.

정상일 상임지휘자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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