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 정책업무를 수행할 전담직원에 정재우(42)씨가 임용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및 문화예술진흥법 등 문화부내 장애인문화예술 업무에 대한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관련 전문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장애인문화정책부서를 신설했으며 이와 관련해 담당 직원을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정 씨는 여성장애인으로 성신여대에서 미술학을, 가톨릭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보건복지가족부 등에서 11년 간 장애인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앞으로 정 씨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 장애인문화예술시설의 편의시설 설치 이행, 장애인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ㆍ보급사업 추진 등 장애인문화예술정책 업무를 담당한다.

문화부는 "이번 정재우 씨의 임용을 계기로 장애인문화예술정책을 보다 강화하고 전문프로그램 지원을 활성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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