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떠나 아스팔트로 내려간 중증장애인들. <에이블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 소속 중증장애인 50여명이 27일 오후 2시10분경부터 한강대교 북단을 출발해 노들섬을 향해 기어서 행진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위한 조례제정을 서울시가 약속하라는 것이 요구사항이다.

시위 1시간30여분이 지난 3시40분 현재 경찰의 행진 대열의 앞뒤를 가로막아 한강대교 위에 멈춰있는 상황이다. 대교 한쪽 차선을 비워 차량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시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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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을 하며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촉구하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경찰이 행진을 막자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에이블뉴스>

노들섬으로 가는 도로 위에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촉구하는 글귀를 스프레이로 적었다. <에이블뉴스>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글귀를 스프레이로 적었다. 행진대열을 경찰에 의해 막혀 있다. <에이블뉴스>

경찰의 제지로 한강대교를 행진하던 중증장애인들이 멈춰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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