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회원 20여명이 지난 3일 오후 과천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경남 함안 장애인동사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복지부에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촉구했다.

이날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운호 소장은 “이번 일을 보고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서울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는데 똑같은 상황이 안 벌어진다는 것은 장담할 수가 없다”며 “복지부는 장애인을 더 이상 처참하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살인방관죄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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