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고관철)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1회씩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 ‘반(反)시설 장애인자립생활쟁취를 위한 정기집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1회 정기집회를 개최하면서 7월 중으로 자립생활 관련법 제·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자립생활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2009년까지 장애인시설을 250개를 신축하는 참여정부의 희망한국21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시설공화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이제 전국의 시설들에 대한 전면 조사와 시설확대 중단을 요구하고,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첫 번째 집회에서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서울지역총연합회 출범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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