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 교육용 점자책으로 만들어진 동화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넷마블게임즈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점자책’으로 발간·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아·초등학생 시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주변의 장애아동들과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

연구소와 넷마블은 장애인권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400부의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 점자책’을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교육 유관기관 200곳에 무료 배포했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장애학생들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편견과 부정적 시각을 좁혀 나가기 위해 비장애학생들도 읽고 경험 할 수 있도록 점자알람표도 함께 제공했다.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것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권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이 담겼다.

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은 “연구소는 앞으로도 넷마블게임즈와 함께 동화책 제작 뿐만 아니라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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