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여성장애인 리더들이 서울에 모였다.

사단법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세계 장애여성들의 국제적 교류와 연대를 통해 장애여성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4년 마다 개최하고 있는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

이번 대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광장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4일에는 개막식과 국내외 여성장애인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교육과 역량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 오는 5일 장애여성인력센터 견학,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세계장애여성과 함께하는 일하는 장애여성 사진전, 장애여성 전통공예 전시회 및 체험행사 등이 병행된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 허혜숙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 여성장애인들이 인권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활동과 국제적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의 경험을 나누고, 세계 여성장애인 운동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소중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 1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공식 NGO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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