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건전한 장애인단체 육성을 위해 "2004년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지정·자유공모사업으로 나눠 장애인복지과(☎3707-8356)에서 접수받기로 했다.

자유공모사업은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방문서비스, 스포츠활동, 건강증진, 기타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5개 분야이며 1개 사업 당 최고 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정공모사업은 직업교육 등 장애인 취업증진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최고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7억원이다.

응모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관련 비영리공익법인·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다. 다만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법인에게 지원 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지원사업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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