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장애극복상 수상자인 안상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7회 졸업)이 오는 7월 19일 연세대학교 재활학교(교장 박숙자) 동창회에 참석해 자신의 후배들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이날 40분여에 걸쳐 진행 될 특강에서 자신의 경험과 삶을 통해 우리와 같은 장애인도 떳떳하게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또 학부모들에게도 우리 아이도 더 이상 ‘골칫거리’만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게 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보다 더 확실하게 희망을 갖게 하고,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연세재활학교 동창회는 국내 첫 특수학교 동창회로 지난 1997년 발족해 1대 회장에 오명원 서울시 뇌성마비종합복지관 부장(6회 졸업) 선임.

오명원(6회), 안상희(7회) 동문을 비롯해 前 미국 클린턴 대통령 보좌관인 김인호(8회), 등을 비롯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이지만 사회 곳곳에서 참 된 일군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울러, 이들 중 대학 졸업자들은 대개 사회복지를 전공해 자신과 같이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본 특강은 후원업체인 사회복지기관 전문 홍보대행사 <해피체인지>의 제안으로 기획 되었으며, 19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 재활병원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특강을 듣기 원하는 사람이나 취재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이날 도와줄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문의는 0505-495-1001(해피체인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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