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가 14일 오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당사자주의와 장애인운동을 주제로 개막했다. <에이블뉴스>

‘당사자주의와 장애인운동’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 주최하는 전국장애인단체지도자 대회가 14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전국 장애인단체 활동가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는 한국장애인연맹 이익섭 회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5일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째 날은 프리리더십(Pre-Leadership) 포럼을 개최, 예술치료사 선원필, 이양미 강사를 초빙해 전국의 장애인단체 실무자 및 지역 활동가들의 조직 내 갈등 관리를 위한 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리더쉽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임통일 회장은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해서 이제 장애인 당사자들이 소비자가 아닌 장애인 정책의 생산자로 장애인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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