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진행 모습.ⓒ에이블뉴스DB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휴관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휴관을 권고했으며, 전체 휴관 연장 권고 사회복지 이용시설 총 11만1101개 중 11만340개(99.3%)가 휴관 중이다.

정부는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 재개를 권고하는 시점까지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휴관 일정을 연장했다. 휴관 권고대상은 기존 휴관 조치한 15개 이용시설이다.

휴관 권고대상 이용시설.ⓒ보건복지부

장애인 이용시설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며, 장애인일자리사업 또한 올스톱됐다.

한편, 정부는 휴관 기간 중에도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은 지속할 예정이다. 시설 종사자는 정상근무를 하도록 하여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하여 도시락 배달, 안부 확인, 가정방문 지원 등을 제공한다.

휴관 권고에 따른 돌봄 공백은 가족돌봄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 등 가족돌봄을 활용하도록 하고, 향후 운영 재개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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