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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님,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 제안서 전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7-23 19:36:44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이 전달한 제안서를 받아들고 한 장애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에이블포토로 보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이 전달한 제안서를 받아들고 한 장애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이 전달한 제안서를 받아들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에이블포토로 보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이 전달한 제안서를 받아들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곽노현 교육감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들이 23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만나 이렇게 요구했다.

이들은 토론을 거쳐 곽 교육감에게 전달한 제안서를 확정하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서울시교육청까지 거리를 행진해서는 곽 교육감과 만나 총 9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 요구사항 중에는 학교에서 성적이나 외모, 장애의 유무를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인격을 가지고 판단해 주고,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분리되거나 배제되지 않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놀 수 있는 통합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내용도 있다.

곽 교육감은 학생들이 제안서와 함께 전달한 대회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에 임하며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서 꼭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 제안서 전문.

2010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 일동(실행위원장 김혜미)은 2010년 7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리더대회에 참가하여 1일투어, 분과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느끼고 고민한 것을 토론한 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저희들의 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교육청 곽노현교육감님 및 여러 장학사님들에게 참가자4 일동은 우리사회가 장애·비장애를 떠나 모든 학생이 친구가 되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이를 서울시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주십시오.

- 다 음 -

1.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받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성장하여 자신의 능력에 따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1. 학교에서 성적이나 외모, 장애의 유무를 가지고 저희를 판단하지 마시고 저희의 인격을 가지고 판단해 주십시오.

1. 경쟁위주의 입시중심교육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여 책임질 수 있는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분리되거나 배제되지 않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놀 수 있는 통합교육을 실시해 주십시오.

1. 통합학교 내에서 장애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학생인권을 위한 인식 및 제도개선을 만들어 주십시오.

1. 돈이 없어서 배움의 기회를 잃거나 꿈을 접지 않도록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십시오.

1. 장애인들도 꿈이 있습니다. 장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교까지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교내에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편의시설 설치, 수화통역, 중증장애인 학습도우미 및 활동보조인, 특수교사 확충 등 겉치레가 아닌 실질적인 장애학생지원 대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1. 수화는 UN에서 인정한 공식적인 언어입니다. 수화를 정식과목의 하나로 지정해 초등학교부터 수화를 배워 누구나 기초적인 수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1. 외모나 장애는 하나의 개성입니다. 다양성이 인정되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2010. 07. 22.

전국고교생장애인리더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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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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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장애인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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