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로 예정된 경기도 장애인 교육 발전을 위한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취소됐다. 후보자들이 일정 등을 이유로 한 명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에이블뉴스는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 6.2경기장애인지방선거연대, 함께걸음, 시사복지타임즈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강당에서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이 토론회의 실무를 맡은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측은 "후보자들에게 계속해서 토론회에 나와달라고 요청했지만 단일화 문제나 일정상의 문제, 또 장애인 교육은 잘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대부분의 후보가 불참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곤 후보만이 참석하겠다고 밝혀왔는데, 김 후보도 일정이 겹쳤다는 이유로 나오지 못하겠다고 해서 결국 토론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김상곤, 정진곤, 한만용, 강원춘 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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