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법에 대한 집행권한이 대부분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된 상황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장애인교육에 대해 얼마만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장애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6월 2일 진행되는 시·도 교육감 선거에 대비해 서울 및 경기지역 교육감 후보자들의 장애인교육 공약을 검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리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반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같은 날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강당에서는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장애인교육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과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고, 후보자에게 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각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공약발표와 상호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에이블뉴스, 함께걸음, 비마이너, 장애인복지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 경기일보, 함께걸음, 시사복지타임즈, 6.2 경기장애인지방선거연대, 에이블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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