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는 휠체어 아이봇. ⓒ유튜브 동영상 캡쳐

사면이나 단차를 가뿐히 넘는 미래형 휠체어 아이봇(iBot)의 재등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언론매체 테크홀릭에 따르면 아이봇은 1인용 2륜 스쿠터인 세그웨이를 발명한 딘 카멘에 의해 200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시장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을 받지 못했고 2010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지난 21일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의 미국법인과 딘 카멘이 설립한 데카 리서치 앤 디벨롭먼트가 공동으로 차세대 아이봇 제공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를 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아이봇은 크고 작은 바퀴 6개를 이용해 사면이나 단차를 넘나들 수 있고 세그웨이처럼 바퀴 2개로 일어서는 것 처럼 자세를 바꿔 주행할 수 있다.

경사면을 올라갈 경우 6륜으로 가지만 평지에서는 2륜으로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반 휠체어로는 갈 수 없는 곳이나 장애물을 바퀴를 조종해 주파할 수 있다.

이번 도요타와 공동으로 장애인을 위한 아이봇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제품의 등장시키는 확정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요타 홈페이지(http://pressroom.toyo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륜 구동 모습의 아이봇. ⓒ유튜브 동영상 캡쳐

잔디밭을 주행하는 아이봇. ⓒ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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