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창업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3개월 과정의 제1기 안마창업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안마창업훈련은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술의 각 수기를 심화학습하고, 안마원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한시련은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하며, 훈련기간 동안 카이로프락틱, 활법, 지압, 발마사지, 응용실습 등 안마수기 훈련과 함께 창업이론, 컴퓨터, 직업윤리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시련 김청길 직업재활팀장은 “창업을 위해 새로운 안마기술을 습득하고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진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관련 정보제공 및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시련은 이번 제1기 안마창업훈련 이외에 2차례에 걸쳐 추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02)95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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