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사업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근로지원인 사례 5점, 수행기관 사례 2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은 공단에서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근로지원인 지원 제도를 통해 1만2000여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으며, 1만1000여명의 근로지원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공모는 근로지원인 분야, 수행기관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근로지원인 분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의사의 꿈을 키우는 중증장애인 지원 사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교원 지원 사례 등이 선정됐다.

수행기관 분야에서는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 만족도 조사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한 수행기관과 근로지원인의 동기부여를 위해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한 수행기관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공단 류규열 일자리안정국장은 “이번 사례 공모를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근로지원인과 수행기관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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