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구 본부장과 ㈜아주관리 김창현 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 강북 소재 주택·건물 관리 업종 3개 기업이 22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해당 기업은 ㈜아주관리(대표이사 김창현) 등으로 모두 주택·건물관리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중견기업 들이며, 지금도 법정 의무고용률을 넘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것을 약속한 것이다.

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구 본부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에 진입하면서 고령 장애인이 종사할 수 있는 일자리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장애인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주관리 김창현 대표 등 각 기업의 대표들도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자 발전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