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언아, 이하 고용개발원)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로지원인 양성을 목적으로 ‘제10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실시한다.

근로지원인서비스제도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과정은 장애감수성 향상, 발달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근로지원인 서비스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근로지원인이 필수로 알아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 기준 약 7,015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받았으며, 이중 발달장애 서비스 이용자는 약 3,640명(52.5%)으로 전체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용개발원 김인식 교육연수부장은 “이번 교육이 근로지원인의 장애감수성,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향후에도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로지원인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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