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분야 최우수작은 유유신 씨의 ‘집중’.ⓒ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한 2017년 제26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30일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인식개선 공모전에는 그래픽디자인, 사진, UCC동영상 세 분야에 총 5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단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 총 21점을 발표했다.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는 박한샘 씨의 ‘편견을 접어버리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능력이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종이의 접는 효과를 통해 편견을 접어버리면 능력은 같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 분야 최우수작은 유유신 씨의 ‘집중’이 선정됐다. 직업훈련을 받으며 집중하는 장애인 훈련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UCC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홍성진 씨의 ‘함께 하는 장애인 고용’이 선정됐다. 오케스트라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을 연결한 작품에서는 아름다운 교향곡이 완성되듯 장애인고용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원이 수여 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13일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홈페이지(www.kead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 작품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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