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물 주변에는 수백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돼 정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7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정문을 폐쇄하고, 양경자(70) 신임이사장 취임에 반대하는 장애인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물 주변에는 수백명의 경찰 병력이 집결해 양 신임 이사장 취임에 반대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양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저지하려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은 오전 8시20분께 기습적으로 취임식이 치러졌다는 소식에 허탈해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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