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2015~2019.2) 실종자 발견·사망 현황.ⓒ김승희의원실

최근 4년간 실종 접수된 성인 지적장애인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건수가 138건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 2월 연도별 실종자·가출자 사망 통계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4년간(2015년~2019년 2월) 치매환자·아동·지적장애인·성인가출인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총 45만8369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4년간 성인가출인 신고가 29만37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이 8만3928건, 치매환자 4만4835건, 지적장애인 3만5822건 순으로 접수되었다.

이중 지적장애인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건수는 2016년 39건, 2017년 45건, 2018년 47건, 2019년 2월 기준 7명 등 총 138건이다.

한편,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람은 4614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2019년 2월까지 실종 신고 후 발견되지 않은 건수는 성인가출인 4380건, 지적장애인 116건, 실종아동 94건, 치매환자 24건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