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9만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을 위한 서울시 최초 ‘시립장애인도서관’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서관 발전 5개년(2018-2022)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 공공도서관은 총 147개이며 총 1258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연 3만9000회의 도서관 프로그램이 열리고 1513개 도서관 동아리에 2만300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위주로 선정해 5개 권역별로 시립도서관을 확충한다. 각 도서관은 창업‧비즈니스, 인문사회, 그림책, 가족 등으로 특화한다.

특히 5곳 중 한 곳은 서울시 최초 ‘시립장애인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시립장애인도서관은’은 39만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으로 시각‧청각‧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에는 11개의 장애인 도서관이 있지만 모두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사립도서관이다.

새로 조성되는 ‘시립장애인도서관’에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일반적인 도서를 읽기 어려운 독서소외인을 위한 대체자료를 제작하는 ‘독서소외인용 매체제작센터’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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