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8차 특별위원회에서 조약안을 완성하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전 세계 장애인들의 염원을 담은 국제장애인권리조약안이 산고 끝에 완성됐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8차 특별위원회(의장 돈 멕케이)는 25일 오후 7시 50분께 각국 정부대표단의 만장일치를 얻어 50개의 조항이 담긴 국제장애인권리조약안과 18개의 조항이 담긴 선택의정서를 채택했다.

제8차 특별위원회는 이번에 완성한 조약안과 선택의정서를 담은 보고서를 오는 9월 유엔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조약안이 유엔 총회를 통과하게 되면 20개국이 서명한 후 30일이 되는 날부터 발효된다. 선택의정서는 10개국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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