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오전 미국 뉴욕 UN본부 UN총회홀에서 164개국 협약당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가 개회했다.ⓒ에이블뉴스

현지시간 14일 오전 미국 뉴욕 UN본부 UN총회홀에서 164개국 협약당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가 개회했다.

이번 당사국회의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UN장애인권리협약 채택 10주년과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이행이 주요 이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준 의장은 "이번 9차 당사국회의에서는 164개국이 함께했다. 당사국들은 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권리협약의 1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어떻게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지 인식하는 다양한 회의와 어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은 내용으로 이뤄진다"며 "앞으로 장애인 권익증진과 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 주제는 ‘모든 장애인을 위한 2030 개발의제 이행: 아무도 소외시키지 않기’라는 대주제와 3가지 주제의 토론으로 이뤄진다. 소주제는 모든 장애인을 위한 빈곤과 불평등 철폐, 정신적 지적장애인 권리증진, 정보와 기술에 대한 접근성 및 포용적 개발 등이다. 또 당사국 회의 기간중 회원국 및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총 70개의 사이드이벤트도 개최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대신해서 에드만드 의장은 "2006년 장애인권리협약이 제정된지 10년이 지나고 전세계적으로 협약을 비준하고 이행을 위한 활동을 만들어왔다. 유엔 역사를 보면 장애문제에 관한 문제를 다뤄왔고, 개발의제에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2030 개발의제는 아무도 소외시키지 않기 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세계적인 장애문제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만드 의장은 "앞으로 완전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아직 15억명의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데 당사국들이 문제를 반영하고 계속해서 더 많은 정책과 장애인 권리증진을 해나갈 문제가 있다. 유엔도 아무도 소외시키지 않기 위해 앞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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