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유엔 본부(미국 뉴욕)에서 실시된 2023-2026년 임기의 장애인권리위원회(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위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는 9개 공석에 13명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나, 김미연 후보자 및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교섭 결과, 장애인권리협약 185개 당사국(EU 포함) 중 12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미연 위원은 2018년 장애인권리위원으로 당선되어 2019-2022년간 임기를 수행하고 있고, 202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동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사국들의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위원은 2006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성안에도 기여하였으며 세계은행 컨설턴트,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위원 및 국제인권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 인권분야에서 다양한 경륜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서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은 다시 한번 김미연 위원의 재선을 진심으로 환영 및 축하하고, 이번 김미연 위원의 재선을 계기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정신과 이념에 기반한 장애인 인권 증진 및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국내외 관심을 제고함과 아울러, 여러 국제장애네트워크 및 국제사회와 협력 및 연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2년 06월 16일

(사)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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