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SNS인플루언서 ‘ 테스 데일리’ ⓒ 비비씨닷컴

소셜네트워크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막강한 팔로워를 가진“파워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세계 속의 장애 인물은 바로 SNS에서 대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워인플루언서인 테스 데일리씨입니다.

데일리씨는 SNS에서 미용 관련 교육이나 브랜드 미용 제품 소개를 하고 있는데, 그녀의 소식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20만 명이 넘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메이크업 관련 제품을 홍보하거나 사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명 소셜마켓팅 캠페이너인데,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셰필드에 사는 올해 32살의 데일리씨는 척추 근육 위축(SMA)으로 인한 장애가 있으며,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씨는 자신이 소셜커머스 영향력자라는데 자부심이 있으며, 더 많은 장애인이 SNS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치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활동을 통해“장애인들도 장애를 포용할 뿐 아니라 메이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데일리씨는 대기업이 앞장서서 장애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장애인 소비자에게 다가가길 바라며, 이로 인해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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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칼럼니스트
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 본부장이자, 국제사회복지사로 1990년 이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14년간의 보츠와나 봉사활동 후, 미국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2021년 "케냐 무허가정착지 취약계층 선교 방안" 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2년 부터 케냐에 거주하면서 지역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본 칼럼은 해외 장애인물과 관련된 사회적 복지적 이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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