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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등대 되어주는 자원봉사자 김진철 사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6-26 10:34:11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의사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루라도 자원봉사를 하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다는 분이 있다. 그는 유통업을 하고 계시는 김진철 사장님.

2014년부터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7호점 후원회장을 맡고 활동 중에 계시다.
푸드마켓은 생활필수품을 기증받아 국민생활기초수급자, 차상 위 계층, 다문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수요자가 직접 방문 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진철 사장님은 옷과, 생필품 등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지만 그의 봉사는 여기까지가 아니다.

겨울이면 양로원 어르신들께 매년 김장 담가드리기, 겨울 내의 및 담요, 또 미인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에 부식 및 간식을 지원해 드리고 있다.

그는 대전에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뿐만 아니라 필리핀, 몽골 등등 여러 곳의 기아 어린이들과 장애 아동들을 돕고 있는데 그들에게 의복, 문구, 신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나라 아이들은 우리나라 물건을 최고로 생각하며 좋아하기 때문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어떤 동기부여나 계기 없이 처음부터 봉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에게도 많은 봉사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20여 년 전, 대전의 근교인 옥천에서 우연한 기회에 소년, 소녀 가장들을 알게 되었단다.

어린나무가 뿌리를 잘 내려야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듯 어렵게 사는 아이들에게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들에겐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물질과 마음을 나눠주게 되었고 그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 또한 큰 보람을 가지게 되었단다.

그런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지고 물질과 몸으로 봉사를 20여년 넘게 하고 계시다.

연탄을 나르면서 웃음이 가득한 김진철 사장님. ⓒ 안승서 에이블포토로 보기 연탄을 나르면서 웃음이 가득한 김진철 사장님. ⓒ 안승서
김장담을 박스를 준비하고 있는 김진철 사장님. ⓒ 안승서 에이블포토로 보기 김장담을 박스를 준비하고 있는 김진철 사장님. ⓒ 안승서
다행스럽게도 그의 직업이 유통업이다 보니 다양한 분들을 만나게 되고 그 분들을 후원자로 만들 수 있게 되으며 또한 그가 봉사나 기부에 적극적일 수 있는 것은 부인의 내조가 있기 때문이란다.

부인의 반대가 심하면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 모든 일에 적극적이시고 열정적인 남편을 닮아서인지 부인 또한 봉사에 헌신적이며 매주 저 소득층 가정 및 노인, 장애인들에게 도시락배달 같은 자원봉사를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손발이 맞아야 하듯이 부부가 선천적으로 봉사를 좋아하다보니 부부싸움 할 새도 없다고 하니 행복한 비명이 아닐 수 없다. 부부는 일심동체, 부창부수란 말이 이들 부부에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말씀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자신의 선행을 남이 알 수 있게 하라’고 하고 싶다. 아직도 봉사나 기부를 하고 싶어도 잘 몰라서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도 하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도 싶고 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또 아직 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여 들어보았다.

“봉사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구나? 생각하고 마음과 물질을 조금씩 나누는 것이지 많은 것을 나누는 것만이 봉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만 베풀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봉사나 기부라는 것은 받아본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습니다. 아직 봉사를 하지 않고 계신 분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바람처럼 정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하다보면 힘들어도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진정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따뜻함을 전하고 계시는 김진철 사장님께 지면을 빌어서 감사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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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안승서 (anss88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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