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편리한 지하철 이용하기.

각종 스쿠터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이용 안내 책자가 발간됐다.

최근 특수 차량 및 전동 차량 전문 제작 회사인 한성에코넷(대표 김홍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편리한 지하철 이용하기'라는 책자를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8개 노선 총 381개 역에 설치돼 있는 장애인 편의 시설인 휠체어 리프트와 엘리베이터의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 책자의 정보는 서울 지하철 공사에 근무하는 이수용씨가 수년간에 걸친 현장 탐방 및 실측을 통해 기록한 자료가 바탕이 됐다.

또한 이 책자는 각종 장애인 단체 및 유관기관의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종합 정보방인‘장애인 전화’(1588-0420), 장애인 외출을 돕는‘장애인 콜택시’,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의 운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포함됐다.

한성에코넷 윤승보씨는 "이 책자를 완성하기까지 마케팅팀 직원들이 3개월도 넘게 업무시간 이외의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 자료 조사 및 지도 제작에 참여했다"며 "향후 관공서를 포함한 주요 장소에 대한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추가로 수록해 매년 업데이트된 새로운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성에코넷은 올해 안에 인터넷 홈페이지(hseconet.co.kr)를 개편해 장애인 지하철 안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문의: 02)583-5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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