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은 학교와 응급구조기관, 장애인관련 시설 등에 장애인의 안전사고와 대책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장애안전길라잡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상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와 대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유형별 안전대책과 응급구호시스템, 안전관련용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안전길라잡이’를 제작해 학교와 응급구조기관, 장애인관련 시설 등에서 교육 및 홍보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장애안전길라잡이’에는 지체, 청각언어장애, 시각, 정신지체, 신장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예방책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제공하며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장애인 안전 예방을 위한 용품들도 소개돼 있다. 또한 쉽게 소지하고 볼 수 있도록 소책자와 CD가 함께 들어있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다.

한국장총은 “일반인들에게는 보편적인 응급조치 등의 의료행위가 장애인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며 노면의 습기나 물기, 도로와 인도사이의 차단봉 등 일상생활에서 비장애인들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부분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면서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책자를 받아보길 원하는 장애인관련 단체나 기관은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83-0067.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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