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참여복지 구현을 위한 ‘사이버 복지센터’ 포털사이트(http://nanum.chungnam.net) 구축을 완료, 1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포털사이트 구축에는 총 1억3,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충남도 포털사이트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복지시설의 홈페이지 등 총 134개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자원봉사자 또는 후원자와 연결시켜 주는 사이버상의 통로가 개설되고, 복지관련 정보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지역간 복지혜택의 격차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충남도가 구축한 ‘사이버복지센터’의 주요기능은 △자원봉사자와 수혜자의 연결 △자원봉사활동 인증 및 확인 △복지시설 및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요청 △휴대폰 등 전자지불 기능을 이용한 후원금 모금 △각종 통계정보 제공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복지센터가 관련 공무원들은 물론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 전문가, 주민 등이 모두 연계되어 일체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충청남도 복지 포털사이트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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