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최근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성교육비디오와 장애여성 출산비디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경도 정신지체 장애인 대상 성교육 비디오 ‘사랑만들기’와 출산 후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한 ‘산후운동 비디오’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장애인 성교육 비디오 ‘사랑만들기’에는 장애인들이 성지식을 배우고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좋은 만남의 기술, 이성교제 지식, 성폭력 예방, 결혼과 성(性)에 대한 책임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 비디오는 스토리 전개방식과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애여성을 위한 ‘산후운동 비디오’는 출산 후 산모의 빠른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중앙대 사회체육학부 전선혜 교수의 자문을 받아 산모들이 따라하기 쉽고 간단한 동작을 날짜별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판매가는 각 2만원이며, 구입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자원영상개발과(02-2635-4000)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교육자료 쇼핑몰(www.ppfk.or.kr)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장애인의 성적 권리 증진을 위해 성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 성교육, 수화비디오 및 경도정신지체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자료, 점자 성교육 도서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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